38세 변요한 교복 입고 고등학생 연기→결국 사과
시애틀조아
0
17
10.01 02:52
뉴스엔DB, 변요한 소셜미디어
배우 변요한이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에서 교복을 착용한 것에 대해 결국 사과했다.
변요한은 9월 28일 개인 계정에 '백설공주' 시청자들의 반응을 캡처해 올렸다.
캡처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SBS '신사의 품격' 속 한 장면과 함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첨 틀었는데 변요한이 이럼"이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2012년 방영된 '신사의 품격'은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등 중년 배우들이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 연기를 펼쳐 수많은 '짤'을 탄생시킨 작품. 1986년생으로 올해 38세인 변요한 역시 '백설공주'에서 직접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 연기를 소화해 소소한 논란(?)을 모았다.
변요한은 해당 누리꾼의 게시물에 "죄송합니다. 선생님"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사과의 뜻을 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변요한은 "변요한 교복 입고 무슨 기분이었을까.."라는 반응을 캡처해 올린 뒤 "질문 감사합니다. 그러니까요. 힘들었던 것 같아요"라고 답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백설공주'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 오는 4일 14회를 끝으로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