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LEGO)는, 성별에서 오는 고정관념이 여자 아이들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진 후, 레고 장난감에서부터 성 편견을 없앨 것을 약속한다고 발표했다.

이 덴마크 장난감 회사는, 아이들의 의욕이 성별에 의해 제한되지 않도록 제품을 보다 포괄적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레고는 성명을 통해 “회사는 성 정체성에 상관없이 모든 어린이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고는 이전의 성별에 중점을 둔 제품군에서 벗어나 이제는 "열정과 관심"에 중점을 둔 제품군으로의 변화를 추진하는 마켓팅으로 전환했으며, 다양성 및 포용성을 담은 플레이북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레고가 발표한 새로운 연구결과는, 여자 아이들이 남자 아이들보다 다양한 유형의 놀이에 더 개방적이지만, 놀이에 대한 사회적 규범(부모들의 태도를 포함한)이 여자아이들의 잠재력을 제한한다는 것으로, 이 연구에는 7개국가의 거의 7,000명의 부모와 자녀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