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서 칼부림 사건 발생...흉기든 15살 용의자의 소름 돋는 미소

교회서 칼부림 사건 발생...흉기든 15살 용의자의 소름 돋는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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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witter) © 제공: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호주 시드니 쇼핑몰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나 6명이 숨진 가운데 이틀 만에 비슷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호주 시드니 남서부의 한 아시리아 정교회 교회에서 저녁 예배 도중 15살 소년이 흉기를 휘둘러 주교를 포함한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예배는 온라인으로 생중계 되고 있어 주교가 공격을 당하는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검은 후드티를 입은 남성이 예배를 진행하고 있는 주교 쪽으로 천천히 다가가더니 이내 흉기를 꺼내 찌르는 장면이 담겼다.

주변에 있던 신도들은 남성을 저지하기 위해 주교 쪽으로 달려갔고 그들 역시 공격을 당했다.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고 도망가는 등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남성의 공격으로 50대 남성이 자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30대 남성도 열상 치료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20대 남성은 손이 베었고 60대 남성은 팔 열상으로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NSW주 경찰은 현장에서 15살 소년을 체포했다.

소년은 체포 과정에서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어 보여 많은 이들에 충격을 안겼다. 그는 손에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발생한 호주 시드니 쇼핑몰 칼부림과는 관계가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3일 시드니의 한 쇼핑몰에서 40대 남성이 쇼핑객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6명이 사망하고 12명이 크게 다쳤다.

당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범인을 사살했다.

범인은 정신병력이 있는 남성으로 여성을 타깃으로 삼은 정황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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