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의 보건계량평가연구소(Institute for Health Metrics and Evaluation, IHME)에서 새로 …
미국 내 최고령 간호사, 플로렌스 씨씨 리그니(Florence SeeSee Rigney)씨가 70년 이상의 경력을 뒤로하고 멀티케어 타코마 제너럴(MultiCare Tacoma General)에서 96세의 나이로 은퇴한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그녀는 65세가 되던 해 은퇴를 하려고 했지만 6개월 정도 공백기만 가진 후, 가족을 돌보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간호사로서의 의무를 다했다. 자신을 "평소에도 가만히 앉아있지를 못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는 리그니씨는 간호사가 되고 싶었던 계기는 잘 모르겠지만 환자들과 교류하며 도움을 주는 것에 대해 기쁨과 희열을 느낀다고 전했다.
페니실린이 소개되고 대중화될 때쯤부터 수술실 간호사로 일했던 그녀는 의료 분야에 수많은 변화에 대한 산증인이다. 그녀가 가장 변화를 많이 느끼는 부분은 환자들이 수술 후 회복하며 머무르는 시간이 상당히 짧아졌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10일 이상 입원해도 회복이 더뎠지만 의료 발달로 인해 이제는 며칠 만에 집에 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그녀는 누구나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자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받아들일 수 있는 배움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교훈을 남겼다.
멀티케어 타코마 제너럴 병원장은 리그니씨를 매우 활동적이면서 헌신적인 간호사로 칭송하며 그녀가 현재까지 돌봐온 수천 명의 사람들의 삶에 대해 생각한다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고 말했다. 이런 그녀의 행보를 기리기 위해 밀티케어 헬스 시스템(MultiCare Health System)에서는 그녀의 이름을 딴 장학금(the SeeSee Rigney Nursing Endowed Scholarship Fund)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공부하며 지식을 쌓고 싶은 간호사들과 직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